영국 토크스포츠, 기브 미 스포츠 등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알 아흘리가 히샬리송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알 아흘리는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약 901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의 매체들은 이어 “히샬리송도 프로페셔널 리그로 향하는 데 긍정적이다. 네이마르가 몸담고 있는 알 힐랄도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히샬리송. 히샬리송은 재활에 열중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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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사진 왼쪽),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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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2022-23시즌 이후 처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이기도 하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포함 A매치 48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한다.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꾸준하지 못하기 때문.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토트넘에선 한 시즌 리그 2,000분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2023-24시즌 역시 리그 총출전 시간은 1,493분에 머물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합류 직전인 2021-22시즌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EPL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히샬리송은 이 시즌 리그에서만 2,528분을 소화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과 측면을 쉴 새 없이 오가면서 토트넘을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다.
드리블 해 나아가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사진 오른쪽).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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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한다.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이 여전하다고 느끼기 때문.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서기도 하지만 그의 제 포지션은 왼쪽 공격수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부담을 줄여줄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대안으로 원하는 건 솔란케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9골을 터뜨리며 EPL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올라선 이다. 솔란케는 187cm 키에 강한 힘을 두루 갖춘 골잡이로 왕성한 활동량까지 보인다. ‘주포’인 손흥민의 조력자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다.
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히샬리송.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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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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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고민은 이적료다. 솔란케의 바이아웃 금액은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136억 원)다. 본머스는 이 금액 밑으론 솔란케를 판매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토트넘은 알 아흘리, 알 힐랄 등에서 히샬리송 영입에 대한 제안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축구계가 2024-25시즌 토트넘 전방을 책임지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선수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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