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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아니라고?' 더 브라위너, 이적설에도 팀 훈련 복귀…그런데 파격 '올빽' 스타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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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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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여름휴가 이후 맨체스터 시티 훈련에 복귀했다. 그런데 헤어 스타일이 심상치 않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 훈련에 돌아왔다. 그는 팀 동료인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빠르게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입단 첫 시즌 41경기 1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7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에서 6번 정상에 올랐다.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그는 특유의 정확한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맨시티 공격을 지휘했다. PL 올해의 선수, 도움왕 등 수많은 개인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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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그래도 더 브라위너는 더 브라위너였다. 26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PL에선 도움 공동 3위(10도움)에 올랐다.

팀 내 입지는 여전히 좋았지만 이적설이 나왔다. 막대한 연봉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더 브라위너를 노린다는 소식이었다. 더 브라위너도 이적설을 크게 부정하진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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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도 "많은 기사를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내가 몇 년 더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더 남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시티와 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돈이 충분하다. 나도 잘 알고 있다. 나중에 터무니없는 금액이 제시된다면 그건 날 위한 것이 아니다. 그건 내 가족, 친구, 이웃을 위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등장하면서 이적설이 잠잠해졌다. 그는 "더 브라위너는 떠나지 않는다"라며 "누군가 떠나면 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85~95%의 확률로 같은 스쿼드를 유지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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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유로 2024 이후 휴가를 떠났다. 그리고 최근 맨시티 훈련에 복귀했다. 그런데 헤어 스타일이 심상치 않았다. 그는 머리를 완전히 뒤로 넘긴 모습이었다. 팀 동료인 홀란드의 스타일과 흡사했다.

한편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제레미 도쿠 등 다른 주축 선수들도 복귀해 훈련에 참가했다. 맨시티는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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