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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을 칭찬한 가운데, 과거 손-케 듀오의 모습이 떠오른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뎃츠 풋볼'의 보도를 인용하여 존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존슨은 손흥민에 대해서 아주 좋게 이야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존슨은 "모두가 분명히 손흥민을 사랑한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손흥민은 조금 더 시끄럽다. 또한 그는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에서도 확실히 리더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손흥민을 전적으로 존경한다. 라커룸에서 대화하는 것도, 매일매일 정말 훌륭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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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된 손흥민. 그라운드 안팎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국가대표에서 낙마한 동료를 위로하기도 했고, 찬스를 자주 놓친 동료들을 격려하며 힘을 불어 넣어주기도 했다. 존슨도 이런 손흥민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 것이다.
존슨과 손흥민은 지난 시즌 그라운드 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도움을 기록했고, 존슨도 도움 10개를 올리며 손흥민과 공동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좌측에서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려주고, 존슨이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존슨이 열어주고 손흥민이 골망을 가르는 날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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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 손흥민을 칭찬했듯, 손흥민도 존슨을 칭찬한 적이 있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빗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다. 존슨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손흥민은 기분 좋은 3-2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존슨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존슨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그와 템포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한다. 특히 공이 왼쪽에 있을 때 존슨은 이미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 크로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존슨은 환상적인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나는 그저 잘 마무리하는 것밖에 없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두 선수 간에 깊은 유대감이 형성됐고, 서로를 많이 믿고 의지하는 듯한 모습이다. 과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브로맨스가 떠오른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 손흥민은 케인과 아주 좋은 파트너십을 발휘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날카로운 득점력으로 토트넘 공격을 이끈 것은 물론, 그라운드 밖에서도 서로를 아끼는 듯한 발언을 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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