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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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일 전도연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리볼버'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뢰한'을 함께 했던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재회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도연은 약속받은 대가를 받아내기 위해 직진하는 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에는 이정재가 전도연의 동료 형사이자 연인으로 깜짝 출연한다. 이정재와 전도연은 '사랑은 블루'(1955), '달팽이'(1997), '하녀'(2010) 이후로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날 전도연은 이정재의 특별출연에 대해 "놀라긴 했다. 되게 바쁠 텐데 출연한다고 해서 놀랐다"라며 "항상 젠틀하신 분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정재 씨는 언제봐도 똑같은 사람이다. 흐트러짐 없이 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극 중 임 과장과 하수영의 관계에 대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방식은 아니고 비뚤어진 방식이지만 그런 방식의 사랑을 했고 꿈을 꾼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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