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 7회초 2사 1-2루 두산 이영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강민호의 시즌 8호 홈런. 2024. 7. 14.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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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 2024 KBO 리그 후반기 첫 수상자가 나왔다. 바로 NC 다이노스 투수 카일 하트(32), 삼성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9)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7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93을 기록한 하트가 선정됐다. 하트는 지난 7월 12일 경기에서 시즌 8승으로 구단 역대 좌완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하트는 7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투구 이닝 33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0.55, 탈삼진 39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NC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 사진 | NC 다이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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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는 7월 WAR 1.66의 강민호에게 돌아갔다.
강민호는 지난 7월 12일 두산전에서는 리그 9번째 1,200타점을 달성하고, 20일에는 리그 5번째 15시즌 연속 10홈런 기록을 세웠다.
7월 타율 0.408(3위)을 기록하고,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7월의 마지막 날까지 KIA 김도영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WAR 0.03차이로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7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8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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