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아닌데 주접은”...덱스, 번아웃 고백 후폭풍

사진 I ‘핑계고’ 캡쳐

대세 덱스가 번아웃 고백 후 강렬했던 피드백들을 고백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유재석이 디즈니 플러스 예능 ‘더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멤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는 이날 영상에서 “레고를 아무 생각 없이 만드는 데 힐링이 되더라. 현실 고민이나 잡생각 덜으려고 (레고에) 무아지경 빠지고 있다”고 밝힌 뒤 최근 고백했던 번아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번아웃을 경험했다. 어이가 없긴 한데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며 “제가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 관심이 단기간에 너무 빨리 오니까 그런 것 같다. 올해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에 “그럴 수 있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오니까 그런 것”이라고 공감했다.

번아웃 고백 후 대중의 반응도 열심히 찾아봤다는 그는 “(작년에) 댓글을 봤다. 위로와 공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유재석도 안 오는 번아웃을 네가 왜 오냐’고 ‘주접떨지 말라’고 해서 수긍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저는 번아웃이 오고 싶어도 워낙 9년을 일이 없이 있다 보니 서서히 내 나름대로 이런 경험도 하고 마음고생도 많았다”고 위로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