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크게 졌다.
3년 전 자국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때도 일본은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패했다. 두 대회 연속 스페인에게 잡히며 메달과 멀어졌다.
일본은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렸다.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부터 준비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파리 올림픽에 나갈 어린 선수들로 로스터를 채울 정도였다.
조별리그까지는 좋았다. 파라과이를 5-0, 말리를 1-0, 이스라엘을 1-0으로 이기고 3전 전승을 거뒀다. 그 결과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3경기서 7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스페인을 만나선 무기력했다. 개인 기량에서부터 큰 차이가 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반 40분 일본의 동점골이 터졌다. 다만 이 득점은 곧 취소됐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된 것이다. 이후 분위기는 스페인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후반 28분에도 로페스가 일을 냈다. 이번에도 중거리 슛이었다. 점수는 스페인의 2-0 리드.
13분 뒤 쐐기골이 터졌다. 일본의 실수가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 수비가 공을 제때 걷어내지 못했다. 아벨 루이스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은 이번 대회서 3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림픽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를 단 하나도 쓰지 않았다. 선수단 모두 2001년~2004년생으로 꾸렸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자신감이 있다는 방증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일본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의 강도가 올라가는 중이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4강 대진표는 완성됐다. 일본을 물리친 스페인은 모로코와 붙고 프랑스는 이집트와 대결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