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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바란 3개월 OUT→맨유, 또 돈 쓴다... '1300억' 브랜스웨이트 영입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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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이적시장으로 뛰어들지도 모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18세 초신성 레니 요로를 영입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라파엘 바란의 공백을 메웠다. 바란과 같은 프랑스 국적이고, 프랑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넥스트 바란'으로 불리고 있다. 이적료만 무려 900억 원이 넘었다.

그러나 요로는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으로 빠졌다. 지난 달 28일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사이먼 스톤 기자에 따르면 3개월 정도 스쿼드에서 이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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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 또한 맨유는 당장 돌아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있다. 바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요로가 부상으로 빠졌기에 사실상 한 명을 잃고 시작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에 맨유가 다시 센터백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은 1일 "요로는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최대 3개월 동안 나서지 못한다. 이는 맨유가 다시 이적시장으로 돌아가 다른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대상은 이미 정해져있다. 매체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언급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 소속 2002년생 유망주인데,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게 빠르게 접근했다. 개인 합의까지 마쳤으나 에버턴이 요구하는 이적료(1,300억 원)가 너무 높아 영입전에서 철수했고, 요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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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로가 부상을 입으면서 다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매체는 "이전에 관심을 가졌던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자원도 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맨유와 이미 개인 합의는 마쳤다. 그러나 데 리흐트 역시 뮌헨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높아 맨유행이 지연되고 있다. 데 리흐트는 이미 뮌헨에 맨유 이적을 열망한다고 전했고, 어떻게든 뮌헨을 탈출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상황.

요로 부상으로 인해 브랜스웨이트 또는 데 리흐트 영입은 필요해보인다. 지난 시즌 맨유는 수비진 줄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현재 전문 센터백이라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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