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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男3쿠션 서창훈 1년7개월만에 ‘톱5’ 진입…여자부 김하은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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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최근 태백산배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창훈이 1년7개월만에 남자3쿠션 랭킹 톱5 안에 진입했다. 서창훈은 2021년 하반기 전국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10개월간(2021년 11월~2022년 9월) 국내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은 2024 태백산배에서의 서창훈. (사진=MK빌리어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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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배’ 성적 반영 男女3쿠션 랭킹
男1~4위 허정한 조명우 김행직 김준태
서창훈 5위, 이범열 정연철 ‘톱10’
여자부 박정현, 최봄이 제치고 2위로
9월 세계여자3쿠션 출전권 획득


국내 남자 3쿠션 1~4위가 허정한 조명우 김행직 김준태 순으로 변함이 없는 가운데 서창훈이 1년7개월만에 톱5에 진입했다. 여자3쿠션에선 김하은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박정현과 최봄이가 2, 3위 자리를 맞바꿨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7월 27일 막을 내린 ‘2024 태백산배전국3쿠션당구대회‘ 결과를 반영한 남녀 3쿠션 랭킹을 최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남자 1~4위는 허정한(경남)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씨엔티) 김행직(전남, 진도군) 김준태(경북체육회) 순으로 동일했다. ‘태백산배’에서 16강을 기록한 허정한은 638점으로 공동3위를 차지한 조명우(606점)를 32점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행직은 우승포인트 90점을 확보하며 총점 496점으로 3위, 16강에 오른 김준태는 440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5위에는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이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서창훈은 직전 남원 전국당구선수권과 이번 태백산배에서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창훈이 톱5 안에 든 것은 지난 2022년 12월25일 이후 1년7개월만이다.

서창훈은 2021년 하반기 3개월 동안 전국대회에서 3연속 우승(8월 경남고성군수배, 11월 태백산배, 대한체육회장배)을 차지하며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21년 11월28일부터 2022년 9월17일까지 10개월간 국내랭킹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6, 7위는 조치연(안산시체육회)과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이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공동3위를 차지한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8위, 16강에 오른 정연철(경북)이 10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여자 랭킹에서는 김하은(718점, 충북)이 16강에 그쳤음에도 큰 점수 차이로 1위를 지켰다. 이어 태백산배 우승자 박정현(전남)이 575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직전 2위였던 최봄이(538점, 김포시체육회)는 3위로 내려갔다. 특히 박정현은 2위로 올라서며 국내 1, 2위 두 명에게 주어지는 세계여자3쿠션선수권(9월, 프랑스 블루아) 출전 티켓을 따냈다.

그 외 여자선수 상위 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이유나(400점, 부산)가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국내 男女3쿠션 톱10-2024년 7월29일 현재] (괄호안은 랭킹 포인트 및 변동폭)

◆남자

△1위=허정한(638, --)

△2위=조명우(606, --)

△3위=김행직(496, --)

△4위=김준태(440, --)

△5위=서창훈(386, 5계단▲)

△6위=조치연(371, 1계단▼)

△7위=차명종(360, 1계단▼)

△8위=이범열(355, 6계단▲)

△9위=장성원(339, 2계단▼)

△10위=정연철(337, 2계단▲)

◆여자

△1위=김하은(718, --)

△2위=박정현(575, 1계단▲)

△3위=최봄이(538, 1계단▼)

△4위=박세정(502, --)

△5위=이다연(440, --)

△6위=이유나(400, 4계단▲)

△7위=허채원(399, 1계단▼)

△8위=홍선희(362, --)

△9위=염희주(358, --)

△10위=정미나(351, 3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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