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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토트넘 홋스퍼와 2년 만에 방한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분위기를 잡았다. 이른 시간 토트넘의 득점이 터졌다. 전반 28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문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이 흔들렸다. 후반 7분, 9분 일류첸코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다시 토트넘이 달아났다. 후반 22분 윌 랭크셔가 골 맛을 봤다. 팀 K리그는 후반 35분 오베르단의 득점으로 쫓아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의 4-3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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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후 총평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엔 6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와 토트넘과 팀 K리그를 응원했다. 이에 "이렇게 팬분들이 많이 와주시는 게 절대로 당연하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표팀도 그렇고 토트넘을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과 성원들이 나는 정말 단 한번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앞으로 더 좋은 선수들이 더 많이 나올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K리그도 앞으로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거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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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분명히 이렇게 축구로 정말 사랑을 많이 받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 보고, 가끔은 조금 어려운 선택일지라도 누군가는 시도를 해야하는 상황이 분명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래야 나는 이 사랑이 꾸준히 유지되고 또 새로운 도전들로 인해서 항상 더 좋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분의 사랑으로 이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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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오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동료 김민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김민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유럽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김민재와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 같은 팀과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민재도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 행복한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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