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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유도 남자 -81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의 이준환이 벨기에의 마티아스 카세와 격돌했습니다. 이준환은 세계랭킹 1위 카세를 잡아내며,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준환은 경기 초반 ‘번개맨’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전광석화와 같은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경기 중반에는 기술 세 개를 연달아 쓰며 연계 공격을 퍼부었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공격적인 이준환은 정규시간 종료 직전 안 뒤축 감아차기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방어에 막혔습니다.
정규시간이 다 지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합니다. 이준환은 카세에게 발뒤축 후리기를 당하며 점수를 내줄뻔해 위기에 잠시 몰렸습니다. 이후 이준환은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해 절반을 따내서 골든 스코어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차세대 유도 에이스 이준환의 동메달 획득!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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