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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올림픽] 태극기·인공기 나란히 오른 탁구장…함께 삼성폰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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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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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올라갔습니다.

3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는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치러졌습니다.

3위 결정전에서는 한국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홍콩 조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 탁구 최대 이변의 주인공을 남을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져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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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식과 김금용은 담담한 표정으로 시상식에 나왔습니다.

동메달의 신유빈과 임종훈이 먼저 시상대에 서자 리정식과 김금용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 은메달리스트로 리정식과 김금용이 호명됐습니다. 이들은 신유빈과 임종훈 쪽으로 돌아서 2위 시상대로 향했습니다. 남북 선수들은 가볍게 악수하며 서로를 축하했습니다.

북한 선수들 메달은 류궈량 국제탁구연맹(ITTF) 부회장이 시상했습니다.

중국 국가가 울려 퍼졌고, 중국의 오성홍기에 이어 인공기와 태극기가 차례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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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시상식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빅토리 셀피' 순서가 있습니다.

입상자 중 덩치가 가장 좋은 임종훈이 스마트폰을 잡았습니다. 이리저리 '각'을 맞추다가 신유빈, 북한, 중국 선수들과 함께 '셀카'를 찍었습니다.

북한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이 국산 스마트폰의 사진 한 장에 함께 담겼습니다.

임종훈은 "은메달리스트 소개할 때, 악수할 때 축하한다고 얘기한 것 말고는 따로 (대화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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