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선두 KIA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kt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한화는 4연승을 달리며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07.30 zangpab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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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0일 LG와 잠실경기에서 선발 투수 코너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코너는 1회 문보경에게 선제 2루타를 맞고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8이닝동안 6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3회까지 LG 선발 엔스에게 꽁꽁 묶였지만 4회 2사 후 이재현의 안타에 이어 강민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김영웅이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6-1로 앞선 8회에는 이성규가 중월 솔로포를 날려 승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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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선 두산이 KIA와 난타전 끝에 12-7로 승리했다.
양석환이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4득점, 강승호가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에이스 곽빈은 6이닝 3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수원에선 한화가 kt 천적 투수 쿠에바스를 무너뜨리고 연승 가도를 달렸다. 후반기 부진했던 한화는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한화는 2019년 4월 16일 이후 쿠에바스에 10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한화는 1-2로 뒤진 4회 2루타를 친 김태연이 후속 땅볼로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고 5회에도 2루타를 날린 하주석이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채은성의 2루타 등 4안타로 3점을 뽑아 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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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바리아는 5.2이닝 동안 8안타 3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으로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인천에선 SSG가 롯데를 11-5로, 고척에선 키움이 NC를 6-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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