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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 미드필더다. 공격형,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정확한 킥을 소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닌다. 첼시 유스를 거쳐 스완지 시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 첼시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주장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빠졌다. 그 빈자리를 갤러거가 메웠다. 주장 완장을 차고 리그 37경기에 출전했다.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면서 시즌 막바지 첼시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407.16km를 뛰었는데, 이는 리그 전체 4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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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갤러거가 미온적 태도를 보였고, 첼시가 갤러거 매각에 회의적이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그렇게 후반기가 지나 시즌이 종료됐다.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됐고, 토트넘은 다시 갤러거와 연결됐다. 다수의 매체들이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를 원하고 영입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팀을 떠나게 되면서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설은 더욱 짙어졌다. 거의 1년 가까이 갤러거 영입에 열려 있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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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다른 보도가 나왔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독점 소식이다.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갤러거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에드 온 조항이 포함되어 3,500만 유로(525억)의 패키지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첼시도 이를 수락했다.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의 탑 타깃이다. 점점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터주대감 아틀레티코가 갤러거를 원하는 모양이다. 토트넘과의 연결은 차갑게 식었다. 갤러거가 토트넘에 영입된다면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을 줄여줄 수도 있다. 특히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의 조사 결과 전 세계에서 수비 가담을 가장 많이 하는 공격수였기 때문에 보다 공격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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