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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스가와라 이어 또 日 프리미어리거 탄생? "레스터가 거액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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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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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또 한 명의 일본인 프리미어리그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는 하타테 레오를 영입하길 원하며 거액 제안을 준비 중이다. 스티브 쿠퍼 신임 감독은 중원에 창의적인 옵션이 생기길 원하며 하타테에게 관심을 보냈다. 공식 제의는 없었으나 셀틱은 레스터 관심을 이해하고 있다. 하타테는 제니트의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 레스터가 거절한 바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는 2022-23시즌 강등 이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고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를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로 떠났고 중원 핵심 키어런 듀스버리-홀도 첼시로 이적을 했다. 쿠퍼 감독을 선임한 레스터는 중원 보강을 노리는데 하타테가 타깃이 됐다.

하타테는 미토마 카로우와 같이 가와사키 프론탈레 출신이다. 2020-21시즌 중도에 셀틱으로 오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하타테는 요긴하게 활용됐다. 주로 미드필더로 나섰고 공격수, 풀백까지 두루두루 소화했다. 그만큼 능력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성실하기까지 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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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대표 미드필더가 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도메스틱 트레블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도 함께 하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오현규, 양현준과 같이 뛰어 눈길을 끌었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인 선수들과 호흡을 보인 바 있다.

하타테가 오면 미토마(브라이튼), 엔도 와타루(리버풀),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샘프턴)에 이어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추가되게 된다. 셀틱이 하타테를 내보낼지는 의문이 든다. 하타테는 지난 시즌 셀틱과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핵심 미드필더 맷 오라일리가 사우샘프턴, 아탈란타 관심을 받고 이쓴ㄴ 것도 알아야 한다.

로저스 감독은 프리시즌에 "시즌 시작 전까지 한 주가 남았고 준비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선수들은 건강하고 날카롭다"고 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는데 중원 주축 하타테, 오라일리가 동시 이탈한다면 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가 건네는 액수에 따라 셀틱의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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