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 50kg' 김나영 "출산 후 체중감량이 제일 어려워..돌아오는 데 1년"(노필터TV)

'노필터TV'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나영이 몸매 관리법을 공유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김나영 몸무게, 식단철칙, 복근운동 등등 궁금해하셨던 관리법 Q&A!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나영은 자신을 '유지어터'라고 소개했다. 이날 몸매 관리법 Q&A 시간을 가진 김나영은 "지금 저의 기본 스펙은 170CM에 50.3KG이다. 제가 임신 기간 제외하고 살이 쪘던 시기가 두 번 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젖소부인'이라고 불렸다"며 "2차 성징이 지나고부터 되게 굴곡 있는 몸매가 됐다. 교복 스커트가 꽉 꼈다"고 말했다.

이어 "시트콤 '몽땅 내사랑' 찍을 때 마음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때 저도 모르게 살이 좀 올랐다. 그때 60KG 나갔다. 그때 박미선 언니가 '나영아 너 살 빼야겠다'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노필터TV' 유튜브 캡처

이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김나영은 '유지어터'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식단 철칙을 묻자 "살을 빼려고 특별한 걸 찾아 먹지 않는다"며 "가장 기본적으로 머릿속에 가지고 가는 건 먹고 싶은 건 다 먹지만 양은 반으로 줄인다는 게 기본 철칙이다"고 답했다. 또한 "저녁 식사를 한 후 7시부터는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관리법을 전했다. 일찍 자는 습관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운동팁을 묻자 "저는 필라테스를 오래 했다. 한 운동을 오래 해서 새로운 걸 봐야겠다는 마음에 필라테스는 하지 않고 요즘은 밸런스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산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살을 빼기 위한 것보다는 사람도 구경하고, 윈도우 쇼핑도 좀 하고 그런 걸음이다"라고 말했다.

두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김나영은 "아기 낳고 체중감량이 제일 어렵다. 제가 워낙 평소에 관리를 잘해서 쉽게 빠질 거라 생각했는데 원래 제 몸무게로 돌아오는 데 딱 1년 걸렸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1년을 목표로 천천히 하면 된다. 모유 수유가 끝난 후부터 상황을 보고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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