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의 부진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줄 전망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28일(한국시간) "부상은 파티에게 어떤 문도 닫지 않는다. 한지 플릭 감독은 파티가 부상 당하기 전까지 그를 공격수로 테스트하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한때 바르셀로나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오사수나를 상대로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일각에선 파티를 두고 '제2의 메시'라고 부를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났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경과가 좋지 않아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회복까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르셀로나를 파티를 믿었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자 10번 유니폼을 파티에게 내밀었다. 그러나 파티는 잔부상이 겹치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지난 2022-23시즌에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파티는 2022-23시즌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나며 돌파구를 찾았으나 크게 의미가 없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파티 입장에선 2024-25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만약 돌아오는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물론이고 팀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또 부상을 입었다. 이번엔 발바닥이다. 바르셀로나는 "훈련 중 파티가 오른발 발바닥 부상을 입었다. 바르셀로나 치료 계획을 따를 예정이다. 회복 여부에 따라 훈련 복귀가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계속되는 부상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기회를 줄 전망이다. '렐레보는 "바르셀로나는 그를 센터 포워드로 테스트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마무리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프리시즌 초반 SNS에 가장 많은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가 파티였다. 구단은 그를 세심하게 챙겼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부상으로 인해 상황이 달라지긴 했지만, 파티는 바르셀로나로부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 다만 그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