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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감독대행으로 ‘5경기째’ 인천 변재섭 대행 “이야기 들은 건 없어, 기회 언제까지 주실 지 몰라”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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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천 변재섭 감독 대행. 제공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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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 기자] “특별하게 이야기 들은 건 없다. 언제까지 기회를 주실 지는 모르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0-1 패했다.

인천 변재섭 대행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보셨듯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결정력에서 승패가 갈렸다”면서 “아무래도 실점 이후에 선수들 마음이 급해졌다. 그런 부분들에서 분위기,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돌아봤다.

2주 휴식기를 맞는다. 변 대행은 “전술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줄려고 한다. 지금까지 해온 점유율, 압박 등에서다”라면서 “점유율과 공격적인 부분을 조금 더 강화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8연속경기 홈에서 승리가 없다. 변 대행은 “사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강팀들도 분위기를 바꾸기 쉽지 않다. 선수들도 쥐어 짜내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정력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안타깝다. 나 역시 아쉽다”고 했다.

부상자 복귀에 대해서는 “제르소는 휴식기 이후에는 복귀하지 않을까 희망을 갖고 있다.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고 답했다.

감독대행으로 5경기째다. 인천은 8월 초 안으로 새 감독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이다. 변 대행은 “(구단에서) 특별하게 이야기를 들은 건 없다. 언제까지 기회를 주실 지는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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