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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2024파리] '아! 1점 차인데!' 펜싱 강영미, 여자 개인 에페 32강서 속 쓰린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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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 강영미(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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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강영미(광주시서구청)가 아쉽게 16강 문턱에서 돌아섰다.

강영미는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옐로우 피스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 32강전에서 넬리 디페르트(에스토니아)에 13-14, 1점 차로 패하며 탈락했다.

강영미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지난 해 항저우게임 같은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 연달아 나오며 개인 종목에 금빛 도전장을 또 한번 던졌지만 아쉽게 조기에 물러났다.

1피리어드부터 막상막하로 싸웠다. 좀처럼 벌어지지도 좁아지지도 않던 점수 간격은 디페르트가 이후 연달아 2득점하며 기세가 한쪽에 쏠렸다. 1피리어드는 3-5로 디페르트가 앞서며 끝났다. 2피리어드에서도 두 사람은 1점 차를 유지하며 팽팽했다. 6-6 동점 상황에서 경기 종료 55초 전, 이번에도 디페르트가 연달아 2점하며 한 걸음 더 앞섰다.

3피리어드에서 두 사람은 옐로카드 한 장씩을 받고 13-13, 동점으로 연장전에 향했다. 막판 연장전에서는 디페르트가 1점을 추가 획득하며 강영미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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