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성(왼쪽)이 삼천리와 후원 계약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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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전예성(23)이 시즌 중 삼천리와 후원 계약해 모자를 바꿔 쓴다.
삼천리그룹은 26일 “전예성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라며 “KLPGA 투어 하반기 경기부터 삼천리 로고를 달고 뛴다”라고 밝혔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은 매 시즌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올해는 3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6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6위(5억3487만원)와 대상 포인트 6위(208점)에 올라 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크리스F&C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선 버디 12개를 기록하며 60타를 쳐 역대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새 모자를 쓴 전예성은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며 “저를 믿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삼천리는 2014년 스포츠단을 창단했고 홍란, 김해림을 비롯해 고지우 등 KLPGA 선수들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 대회 개최, 삼천리 꿈나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주니어 유망주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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