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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절친 맞아?" 전도연 폭로하는 유재석에 임지연 의문 (핑계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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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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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재석과 전도연이 변함없는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7일 공개된 '핑계고'에는 '리볼버'에 함께 출연한 전도연과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남창희를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전도연을 절친이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전도연의 등장에 "나의 절친. 저의 친구, 절친이다"라고 재차 강조했고, 임지연은 이에 "정말인가요?"라며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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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은 "정말인가요라니. 저희 절친이다"라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전도연은 결국 웃음 참기를 실패, 마시던 커피를 뱉었고 "아우 진짜. 아니다. 괜찮다"며 유재석의 걱정을 튕겨냈다.

유재석은 "도연이는 동기인데 학교 끝나고 어디를 가는지 모르겠지만 바로 갔다"고 과거를 회상했고 전도연은 "전 바빴다. 그때 일하고 있었다. 드라마도 찍고 광고 촬영도 하느라 바빴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좋았겠네요"라고 툭 던진 유재석에 임지연은 "우와. 진짜 부러워하는 게 느껴진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도연이는 학창시절에도 늘 주목받는 친구였다. 이야기를 좀 해주냐"며 운을 뗐다. 그는 "도연이는 친구가 많았다. 제 친한 친구가 도연이를 좋아했다. 늘상 그 친구 때문에 도연이 주변에 있었다"며 그의 인기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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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은 "편지 같은 거 많이 받았다"고 인정했고, '기억하냐'는 유재석의 말에 "(편지를) 많이 받아서 그 중에 어떤 친구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지연과 남창희는 "재석오빠는 어땠냐", "인기 있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인기)없었다"고 마지못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 또한 자신의 학창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저는 나대는 스타일이라 인기는 없는데 인기가 많고 싶어하는 부류였다"라고 답해 유재석과 남창희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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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재석은 이들에게 '리볼버' 시사회를 하는지 물었고, 한다고 답하자 남창희는 "문화생활 또 하시겠다"며 시사회에 최근 자주 참석한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에 전도연은 "시사회도 다니냐"며 놀랐고 유재석은 "다니다니, 제가 부르지도 않는데 가겠나. 시사회계의 하이에나냐. 최근 들은 얘기 중 제일 속을 뒤집은 이야기다"라며 발끈해 웃음을 또 안겼다.

사진 = 뜬뜬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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