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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더 브라위너 공백 메웠던 공격 자원, 출전 시간+선호 포지션 위해 맨시티 떠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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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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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원하는 포지션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알바레스는 출전 시간과 더 따뜻한 기후를 찾아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다. 지난 2022년 맨시티가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판단이었다. 당시 알바레스는 20살의 나이로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맨시티는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1,420만 파운드(약 253억 원)를 지불했다. 알바레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투자는 대성공이었다. 그는 첫 시즌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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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시즌 초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자 알바레스가 공백을 잘 메웠다. 54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PL) 4연패에 공헌했다.

다만 두 선수가 복귀한 이후엔 입지가 애매해졌다. 본래 포지션은 공격수였으나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 맞춰서 뛰다 보니 폼도 떨어졌다. 알바레스도 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talk'에 따르면 여러 팀이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PSG도 그중 하나다. PSG는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격에 구멍이 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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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는 "알바레스는 맨시티보다 더 따뜻한 기후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이미 알바레스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로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많을 거라 전망했다. '아스'는 "알바레스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맨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그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에게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주면서 알바레스에게 다른 포지션을 부여했다. 그러나 선수는 항상 주어지지 않았던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는 "특히 시즌 막바지에 더 많은 시간을 뛰는 것이었다. 맨시티의 빅매치에서 알바레스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8강 1차전에서 3분, 잉글랜드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34분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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