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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파리올림픽 2024] 굵은 빗줄기 뚫고 48번째로 등장한 대한민국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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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각국 선수단을 태운 보트가 트로카데로 광장을 향해 수상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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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우상혁 선수와 수영 김서영 선수를 앞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센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48번째로 등장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부터 시작해 강 옆으로 노트르담 대성당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등 파리의 명소를 거쳐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에 이르는 약 6㎞의 개회식 선상에 몸을 실었다.

개회식이 시작한 지 1시간가량 지난 뒤 모습을 보인 우리 선수단은 46번째 입장국인 콩고민주공화국과 47번째 입장국 쿡 아일랜드, 49번째 입장국 코스타리카, 50번째 입장국 코트디부아르 선수단과 한배를 탔다.

굵은 빗방울에 우리 선수단은 대부분 비옷을 착용하고 입장했다. 장대비에도 대형 태극기를 든 우상혁과 김서영이 환호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나머지 선수단도 작은 태극기를 하나씩 들고 흔들었다.

선수단은 개최국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한다.

한국 국가명은 프랑스어로 'Korea'가 아닌 'Corée'라서 선수단 입장 전반부인 48번째 입장국이 됐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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