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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우상혁·김서영 기수… ‘팀 코리아’ 韓 선수단, 개회식장 향하며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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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매일경제

27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개회식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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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임원 40여명, 선수촌서 단체 사진
프랑스어 알파벳 순 따라 48번째 입장


사상 처음 야외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이 환한 표정으로 개회식장으로 향했다.

대한체육회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프랑스 파리 센강 일대에서 열릴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할 선수단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선수단 남녀 기수로 선정된 우상혁(육상)과 김서영(수영)을 비롯해 40여명의 선수·임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우상혁과 김서영은 기수를 상징하는 어깨 띠를 둘렀다. 개회식 단복을 입은 선수들 중에서는 태극기를 들어보이면서 환한 미소로 개회식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보여주는 듯 했다.

21개 종목 선수·임원 총 206명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날 개회식에 50명 안팎만 참가한다. 곧장 다음날부터 경기를 치를 수영, 배드민턴, 펜싱 선수들은 개회식에 불참한다. 프랑스어 알파벳 순에 따라 한국은 참가국 206개국 중 48번째로 입장한다.

이번 개회식은 사상 처음 야외 수상 행사로 치러진다. 206개국 7500명의 선수들이 85척의 보트에 나눠 센강 내 약 6㎞ 구간에 펼쳐질 수상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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