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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빅클럽 갈 때 돼!'...토트넘 출신이 손흥민 파트너로 생각→"완벽한 이적 예상, 20골 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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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이반 토니를 기다린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 인터뷰를 전했다. 오하라는 토니가 브렌트포드를 떠난다면 토트넘이 완벽한 클럽이라고 주장했다. 오하라는 "토니는 토트넘을 위해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히샬리송은 충분하지 않으며 득점력이 아쉽다. 토니가 오면 완벽히 맞을 것이다. 최전방에 다른 차원의 힘을 더할 것이며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행을 원한다면 토니를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주전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은 토트넘은 히샬리송, 손흥민을 번갈아 최전방에 내보냈다. 히샬리송은 시즌 중반까진 활약이 좋았지만 부상, 부진이 동시에 겹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모든 공격 부담을 떠안으면서도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이란 기록을 썼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병행해야 한다. 손흥민에게만 의존하긴 부담이 따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려고 하는 이유이며 토니가 타깃으로 지목됐다. 산티아고 히메네스, 조나단 데이비드도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토니가 가장 유력한 타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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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노스햄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거치는 팀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브렌트포드에선 아니었다. 2020-21시즌 토니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에서 플레이오프 포함 33골을 터뜨리며 승격에 일조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 33경기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36골)과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활약이 예고됐는데 자신에게 도박 베팅을 한 게 사실로 들어나 8개월 활동정지 징계를 받았다. 돌아온 토니는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토니는 2025년 6월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되어 있다. 브렌트포드와 재계약 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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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던 브렌트포드는 최근 금액을 낮췄다. 토트넘행이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오하라는 "토니는 좋은 선수이며 빅클럽으로 진출할 시기다. 브렌트포드에서 잘해줬고 토트넘에 영입이 된다면 좋은 계약이 될 것이다. 빅클럽에서 증명이 필요하나 토트넘에 정말 필요한 존재다. 최전방에 존재감을 더할 것이다. 공을 소유할 수 있고 속도, 뒷공간 침투도 가능하다. 20골 돌파도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니 영입을 위한 토트넘의 노력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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