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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퇴보보다 진보 원하면 매과이어 버려야...첼시에 맞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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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드와이트 요크는 해리 매과이어가 떠나기를 원한다.

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전설 요크의 인터뷰를 전했다. 요크는 매과이어를 평가했다. 과이어는 2019년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16억 원)에 맨유로 왔고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이후 이적 6개월 만에 주장이 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선택으로 알려졌다. 부담스러운 맨유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매과이어는 계속 뛰며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다 체력적인 문제를 호소하고 부상까지 당하며 흔들렸다. 돌아왔는데 수비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최악의 실수를 반복하면서 매과이어는 벤치가 익숙한 선수가 됐다. 비교를 하면 더욱 극명하다. 매과이어는 맨유 첫 시즌 리그 38경기를 뛰었는데 출전시간만 3,420분이었다. 이어 34경기(3,048분), 30경기(2,515분)를 소화했다. 2022-23시즌엔 16경기만 나섰고 759분을 뛰었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주전 센터백 라인을 형성했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로테이션 멤버였다.

지난 시즌엔 바란, 리산드로가 차례로 쓰러져 매과이어는 나올 수밖에 없었다. 매과이어는 의외의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주전으로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22경기(1,651분)를 뛰고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는 많이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매과이어 입지가 변화한 듯 보였는데 요크는 나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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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 영입과도 관련이 있다. 맨유는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2005년생 센터백 요로가 합류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요로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로의 기본 이적료는 6,200만 유로(약 935억 원)이고 옵션 800만 유로(약 120억 원)가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센터백 이적료 8위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요로 영입 전에 바란은 나갔고 조니 에반스와는 재계약을 했다.

요크는 "맨유는 매과이어를 내보내야 한다. 리산드로, 리델로프, 요로를 보유한 맨유는 퇴보가 아니라 진보를 원한다면 새 얼굴을 데려와야 한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첼시 같은 팀들에 맞을 것이다. 새 시작을 하는 첼시는 매과이어를 1~2년 정도 뛰게 할 수 있을 텐데 티아고 실바가 나가면서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해져 더욱 영입을 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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