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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입대 삭발…"월 400만원 외가 지원" 근황, 잘컸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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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삭발 인증샷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그리는 자신의 채널에 "XX ...ㅎㅎ"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머리를 삭발하기 전의 모습부터 삭발 후 반응이 담겼다.

머리를 삭발하기 전에는 윙크를 하며 신난 모습을 보였으나, 삭발 후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궈 웃음을 자아냈다. 삭발 후 귀여운 매력이 한층 배가됐다. 성유리는 "잘 다녀와 우리 그리 멋져"라는 반응을, 사유리는 "머리 잘어울려"라며 군입대를 응원했다.

네티즌들은 "귀엽네 밤톨이", "뭔데 밀어도 잘생겼어?", "그리야 귀여워", "멋지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응원해요!", "잘어울려요 화이팅", "멋진 해병으로서 잘 다녀오세요", "뭔가 아버지가 보인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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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지난 5월 한 방송을 통해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1998년생인 그리는 20대 중반에 들어서도 군입대를 하지 않아 관심이 쏠렸던 바, 김구라는 그리의 의지와 달리 계속해서 아들의 입대를 언급해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달 개인 채널을 통해 "술 먹고 유튜브에 밝혀버렸어. 하하.. 잘 다녀올게요 필승!"이라며 해병대 자진입대 소식을 전했다. 해병대 합격 통지서를 공개한 그리는 오는 7월 29일 입대한다.

그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당분간 막 살아야 한다. 이제 못하니까. 내가 계속 군대 얘기를 해서 사람들이 질릴 수도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고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하기도.

또한 그리는 최근 외할머니의 병원비로 월 400만원씩 지원했다는 사실과, 친모에게 경제적 자원을 하고있다고 밝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리는 한 방송을 통해 "사실 지난 2~3년간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간병비로 매달 3~400만 원을 지원해드렸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런 얘기는 몰랐네"라고 처음 듣는 그리의 외가쪽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동현이가 외할머니를 아주 잘 챙겼네"라며 아들을 다독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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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쨋든 두분사이는 끝났어도 저랑 있으니까 물어보신다. 경제적인 지원같은것도 저한테 받으시고. 예전처럼 기사가 날 정도의 금액들은 아닌데 생활하시는거에 보태드리고 그런게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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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의 어머니와 아버지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이에 당시 심경을 담은 곡 '열아홉'을 발매하기도 했다. 부모의 이혼에 대해 "아버지의 가족은 아버지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데 어머니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 자주 뵙는다. 한 달에 한 번 뵙는데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선물도 주신다. 나를 위해 기도도 해주셔서 잘하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하거나, "두 분 다 똑같이 효도하고 똑같이 잘 해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쳐 '잘자란 김구라 아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딸을 얻었다. 이에 대해 그리는 "누군가 정신적으로 혼란이 온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빠가 재혼한다고 했을 때 좋아했던 기억밖에 없다"고 했다.

어린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방송을 하며 "최고예요" 유행어도 탄생시켰던 그리. 김구라의 아들이자 방송인으로, 래퍼로 활약해오며 "잘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그리의 군입대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그리 계정, 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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