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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반 토니는 올여름 이적하지 못하면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브렌트포드를 떠날 것이다. 브렌트포드와 재계약은 없으며 이적을 원한다"고 알렸다.
토니는 토트넘이 지난 6월 영입을 시도했다 실패한 선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6월 17일 "토트넘이 토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조율에 실패했다"며 "토트넘은 토니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로 첫 입찰에 나섰다. 그러나 브렌트포드는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를 원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도 "토트넘이 공격수 토니 영입 제안을 브렌트포드에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토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토니와 계약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토니와 브렌트포드의 남은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토니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65억 원)로 평가된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토니가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나갈 수 있는 두려움 때문에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710억 원)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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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운동능력과 공이 없을 때의 훌륭한 움직임, 천부적인 득점 감각으로 단숨에 많은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히며 주가가 올랐다.
경기력만 보면 흠잡을 데가 없다.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토니의 도박 중독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22-2023시즌 도중 토니가 총 262회의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FA는 곧바로 토니를 기소했다.
이후 토니는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무려 8개월간의 선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재능은 무서웠다. 복귀와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소속 팀 브렌트포드의 공격을 책임졌다. 유로 2024에선 호화 로스터를 자랑한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혀 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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