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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브라질은 "갈라타사라이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AC밀란으로 이적이 가깝다"며 "AC밀란이 토트넘에 제시한 세 번째 오퍼가 토트넘이 요구한 금액인 2000만 유로에 도달했다. AC밀란은 에메르송과 5년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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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고, 2019-20시즌 33경기, 2020-21시즌 34경기에 출전하면서 빅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에메르송은 이후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3경기에 출전한 뒤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5년 계약과 함께 이적료 2580만 파운드(약 430억 원)를 투자했다.
구단이 큰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답게 에메르송은 이적하자마자 토트넘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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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토트넘이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 막판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면서 에메르송의 입지가 달라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포로를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용하면서 에메르송의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엔 출전 시간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합류한 2006년생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에메르송의 포지션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어 포로와 출전 시간을 나눠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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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에메르송은 AC밀란에 합류하기 위해 연봉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AC밀란 사이 이적료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 협상이 교착상태였다.
에메르송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항상 말해왔다. 나는 매우 경쟁적인 사람이다. 벤치에 남겨지는 것이 나를 많이 괴롭혔다. 나는 화가 났고, 감독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프로답게 훈련에서 가장 많은 힘을 쏟았지만 이 상황은 나에게 맞지 않았다.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나는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뛰고 싶다. 이곳이 아니라면 내가 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나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뛰고 싶고, 클럽에서도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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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메르송이 이적할 팀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수도, 밖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 빅클럽이라는 사실"이라며 "내 생각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에메르송의 스타일에 가장 적합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C밀란은 지난 시즌 라이벌 인테르밀란에 우승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위한 전력 구상에 돌입했다. 현재 오른쪽 풀백을 맡고 있는 유스 출신 다비데 칼라브리아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7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수준급 선수이지만 잦은 부상에 따른 경기력 기복은 물론 출전 시간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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