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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권혁규 결승 도움…셀틱, '홀란 골맛' 맨시티에 친선전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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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와 친선전서 4-3로 승리한 셀틱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혁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루이스 팔마의 결승 골을 도와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케난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시티를 4-3으로 꺾었습니다.

권혁규는 후반 20분 일본인 선수 하타테 레오 대신 투입돼 3분 만에 팔마의 결승 골을 도왔습니다.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권혁규는 팔마에게 맨시티의 수비라인을 무력화하는 패스를 찔러 줬고, 팔마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권혁규는 이날 네 차례 패스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습니다.

권혁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셀틱에 입단했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같은 리그의 세인트미렌으로 임대됐습니다.

이후 리그 8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공격수 양현준은 벤치를 지켰습니다.

셀틱은 전반 13분 니콜라스게리트 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33분 맨시티 오스카르 보브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셀틱은 전반 36분 퀸의 멀티골에 이어 전반 44분 일본인 선수 후루하시 교고의 연속 골이 터지며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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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과 친선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 엘링 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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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가 5명을 대거 교체하며 반격을 시작했고, 셀틱은 연이어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습니다.

교체로 투입된 맨시티의 막시모 페로네가 후반 1분 보브의 컷백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어 추격골을 터뜨렸고, 후반 12분에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엘링 홀란이 헤더로 동점 골을 기록했습니다.

홀란은 이번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불참한 '캡틴' 카일 워커 대신 주장 완장을 찼습니다.

역전 위기에서 셀틱은 후반 23분 권혁규와 팔마의 합작 골에 힘입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셀틱 SNS 캡처,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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