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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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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상반기 최고의 선수는 박현경…위믹스 포인트·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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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현경.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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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최고의 선수는 박현경이었다. 3승을 포함해 톱10에 9번 이름을 올린 박현경은 위믹스 포인트와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의 대상 포인트 네이밍 파트너이자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23일 KLPGA 투어 상반기 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상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선수는 박현경과 이예원이다. 3승씩을 거둔 두 선수는 위믹스 포인트와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먼저 치고 나간 건 지난해 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이자 위믹스 챔피언십 챔피언 이예원이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일찌감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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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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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은 이예원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올 시즌 첫승을 신고한 박현경은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 모나 용평 오픈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완성했다. 박현경은 상반기 막판 맹활약에 힘입어 위믹스 포인트,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상금랭킹 등 주요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또 한명의 눈에 띄는 선수는 가볍게 260야드 이상 날리는 장타자 윤이나다. 3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7번 든 윤이나는 위믹스 포인트 3위,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4위에 포진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위믹스 포인트에서 박현경이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예원, 윤이나, 노승희, 박지영이 뒤를 이어 자리했다. 위믹스 포인트는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한 뒤 톱10에 든 선수들에게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위믹스 포인트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가 지급된다. 위믹스는 게임 업체 위메이드가 만든 암호화폐다. 그중에서 상위 24명에게는 KLPGA 투어 왕중왕전 성격의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 대회 출전 선수들은 100만 위믹스를 놓고 격돌한다.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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