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 일본과 한국 순서로 진행하는 프리시즌 투어의 선수단 명단을 공지했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총 31명이 포함됐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손흥민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런던으로 이동했고, 세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 다지기가 한창이다. 결과가 전부는 아닌 기간이지만, 프리시즌 초반 행보는 괜찮다.
토트넘은 앞서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포함해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하츠),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까지 잡아내며 프리시즌 3연승의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유럽에서 프리시즌 초반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이제 아시아 투어에 임한다. 일본으로 이동해 27일 비셀 고베와 평가전을 치른다. 무려 33년 만에 이뤄진 토트넘의 일본 투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베전을 마치면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을 펼치고, 내달 3일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동아시아 팬들을 만나는 토트넘이 한국과 일본으로 건너올 선수들을 확정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굴리엘모 비카리오,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등 주전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올여름 신입생은 물론 마이키 무어, 제이미 돈리 등 아카데미의 어린 선수들도 눈도장을 찍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일부는 제외됐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는 발 골절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런던에 남는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지 않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준비하던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방송 진행자가 "난 벤탄쿠르 당신의 유니폼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한국인 선수 유니폼을 줄 수 없냐"라고 묻자 "손흥민?"이라고 답했고 배시시 미소를 짓더니 "손흥민 사촌 유니폼은 어떤가. 어차피 그쪽 사람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인은 쭉 찢어진 눈에 구별할 수 없다는 명백한 인종차별이었다. 벤탄쿠르는 "방송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정말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손흥민 널 정말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상처 주려는 말이 아니었다는 걸 알거야. 사랑해 손흥민"이라며 농담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제서야 토트넘은 "벤탄쿠르 행동과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장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 내 모든 선수에게 다양성, 평등, 포용이라는 가치에 대한 추가적인 교육을 실시하려고 한다. 우리는 어떤 종류의 차별도 부정하며, 만약 차별이 있다면 우리 팀과 경기장, 더 나아가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반응했다.
최근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이 사안으로 벤탄쿠르와 면담할 생각은 없다. 우리는 손흥민이 인도하는대로 이번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손흥민의 기분과 결정"이라고 철저한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 않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