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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이어 이강인? 콘테가 원한다...나폴리, PSG에 '1360억+이강인 주면 오시멘 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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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는 계속해서 빅터 오시멘 딜에 이강인이 포함되기를 원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은 파리 생제르맹(PSG) 목표다. 항상 그랬듯 나폴리와 논의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지난 12월 나폴리와 재계약을 했을 때 오시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3,000만 유로(약 1,964억 원)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 그리고 PSG가 오시멘을 원한다. 킬리안 음바페가 나가고 오시멘이 필요해졌는데 그 전에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는 오시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 1억 500만 유로(약 1,586억 원) 정도까지 내려가길 원하나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아 급하지 않다. 나폴리는 PSG에 오시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360억 원)로 하고 이강인을 제안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원한다. 하지만 PSG에서 거부를 했다. 이렇듯 오시멘 이적은 여러 걸림돌 속에서 막히고 있다"고 상황을 언급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PSG는 확실한 득점원이 필요해졌다. 콜로 무아니, 하무스가 있지만 지난 시즌 확실하게 신뢰를 주지 못했기에 PSG는 오시멘을 데려오려고 한다. 오시멘은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을 뒤흔들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나폴리 공격의 선봉장이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의 호흡도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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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하며 나폴리의 창단 첫 8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클럽, 대표팀에서 승승장구했다. 정점을 향해 달리던 오시멘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엔 비교적 아쉽기는 했어도 유럽에서 가장 인정을 받는 스트라이커는 확실하다.

오시멘을 데려오려고 하지만 이적료는 부담스럽다.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선수 제안을 하려고 하는데 이강인이 언급됐다. 김민재가 대성공을 거둔 기억이 있어 이강인에게도 기대감이 있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이강인의 연봉은 200만 유로(약 30억 원) 수준인데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만족하는 연봉이다"고 전했고 또 "이강인 포지션은 나폴리가 강화해야 하는 위치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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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제타'는 17일 "오시멘 에이전트는 며칠 동안 파리에 머물며 PSG와 합의를 맺기 위해 노력 중이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 모두 오시멘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나폴리는 마누엘 우가르테 대신 이강인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라 파블리카'도 "나폴리는 오시멘 딜에 이강인이 포함되도록 노력 중이다"고 했다.

나폴리는 혼란의 지난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을 데려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선 실패했어도 세리에A에선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이끌고 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과 함께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나폴리는 알레산드로 본조르노, 라파 마린, 마티야 포포비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이강인을 추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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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강인의 스타성과 실력은 PSG에 큰 도움이 되고 젊고 재능 있는 모습은 PSG가 원하는 프로필이다. 이탈리아 'LBDV'의 프란체스코 로마노 기자는 "엔리케 감독은 그를 PSG의 미래로 여긴다. 오시멘 딜에는 포함시킬 것 같지 않으며 오히려 중요성을 확인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PSG 핵심으로 여긴다. 이강인에 대한 확신이 있다. 기술과 다재다능한 능력의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과 UEFA 대회에서 잘할 거라는 걸 확인했다. 이강인을 팔지 않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만들어가려는 게 PSG 목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이강인은 제안을 받았지만 PSG는 남기기로 했다. 이강인도 PSG에 남을 의사가 분명하다. 여름에 나갈 일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강인은 PSG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아 이적설이 더 점화가 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서 PSG 소식을 전하는 벤자민 콰레즈 기자는 20일 "이강인은 다음주 월요일에 PSG에 돌아온다"고 전했다. PSG 유력 기자 자말도 "PSG 선수들은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할 때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하면서 대부분의 선수가 이제 돌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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