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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이 문제다...'日 국대' 아스널 수비수, 무릎 이상→프리시즌 투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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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무릎 부상 문제로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토미야스가 무릎 문제로 런던에 남아 치료를 받을 것이며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토미야스는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스를 거쳐 후쿠오카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승우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볼로냐로 팀을 옮기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에서 주로 우측 풀백으로 나와 활약했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고 좋은 수비 능력으로 인해 여러 팀들의 관심이 많았다. 토미야스를 품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이 경쟁했지만 아스널이 승리했다.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도 기량을 유지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데뷔임에도 적응 기간 없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부상과 코로나로 이탈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2022-23시즌에도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벤 화이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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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가 꾸준히 경기에 나올 수 있다면 우리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수비 어느 위치에서 뛸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와 같은 선수가 없다. 수비에서 만큼은 아마도 내가 본 많은 상황 중 최고다"라고 토미야스를 평가하기도 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의 좌우측 수비를 담당했다. 하지만 자주 자리를 비웠다. 부상은 물론 아시안컵으로 인해 팀을 떠났다. 토미야스는 모든 대회에서 3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토미야스는 무릎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프리시즌 기간에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토미야스가 또 이탈하면 아르테타 감독의 걱정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율리엔 팀버가 부상에서 돌아와 다행이다. 팀버는 지난 시즌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개막하기도 전에 부상을 당했고 리그 최종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은 좌측에 팀버, 우측에 화이트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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