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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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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한때 토트넘 붙박이 주전, 손흥민 곁 떠난다...호이비에르, 마르세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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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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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9, 토트넘)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특유의 'HERE WE GO'라는 문구와 함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로마노는 "호이비에르는 1,300만~1,400만 유로(약 197~212억 원)의 이적료로 마르세유에 합류한다"라고 덧붙였다.

1995년생 덴마크 국적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스햄튼FC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공 소유권 획득에 장점을 보인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태클, 가로채기 능력을 바탕으로 2020-2021시즌 리그 38경기 전경기를 풀타임(3,420분)으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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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폭의 출전시간 감소가 있었지만,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리그 36경기, 35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2023-2024시즌 공격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전술을 펼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리그 출전 시간이 1,293분으로 줄어들며 입지가 크게 흔들리며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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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를 향한 클럽들의 관심은 상당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인 풀럼이 관심을 드러냈다. 또 분데스리가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호이비에르는 특히 큰 관심을 보냈던 마르세유를 택한 모양이다. 로마노 기자는 "호이비에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마르세유 이적을 결심했으며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은 비밀리에 이 작업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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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토트넘 역시 호이비에르가 연장 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 뒤 이번 이적에 승인 사인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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