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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종합] 안영미, 과거 연애사 터졌다…"만취해서 나체로 담배 찾아"('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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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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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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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이국주가 과거 연애사 폭로를 이어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8회에서는 이국주가 코미디언 신기루, 안영미, 유병재와 함께 작업실 리뉴얼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이국주는 안영미, 정주리와 술자리 에피소드를 밝혔다. 안영미의 과거 주사에 대해 이국주는 "언니가 먼저 취한다. 여기저기 전화하기 시작한다. 주리는 계속 마신다. 술이 술을 무르는다. 걔는 집에 안 간단 그런다. 이 언니는 아무 집이나 가겠다고 한다. '누구 집 가지?' 전화를 계속 돌린다. 안 받으면 본인이 지목해서 거길 간다"고 회상했다.

이국주는 "이 언니가 나를 괴롭히고 장난쳐도 내가 전주 얘기만 하면 입을 닫는 사건이 있었다"며 전주 술자리 일화를 꺼냈다. 당시 이국주, 안영미와 정주리, 김진아가 있었다고. 넷이 전주 호텔에서 술을 마셨는데, 이국주는 "안영미 혼자 만취했다. 담배 하나만 (달라더라)"고 전했다. 그런데 안영미는 비흡연자라고. 안영미는 "술 취하면 내가 퇴폐미가 있어 보이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국주는 "재우려고 눕혔더니 자겠다며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며 "그냥 생닭이었다. 자고 있던 후배가 다급히 외치길래 보니 언니가 점퍼를 입고 어디 가겠다고 하더라. 그 안에 그냥 생닭인데. 우리가 말렸더니 안 취한 척 '무슨 문제야? 입었잖아'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국주는 안영미 또 다른 나체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국주는 "형부와 결혼했으니 망정이지 싸웠을 때나 마음에 안 들었을 때 우리 집에 가있겠다고 하더라. 주인 없는 집에. 이미 한잔한 것 같더라. 라디오 하고 들어갔더니 또 생닭 상태로 (있었고), 많이 먹지도 않는 사람이 '떡볶이 하나 시켜보라'고 하더라. 옆에서 먹는데 당면을 들면 튀지 않나. 배에 튀었다고 뜨겁다고 또 난리를 치더라"고 전했다.

이국주의 폭로에 안영미는 이국주의 과거 연애사 폭로를 시작했다. 안영미는 과거 글램핑장에서 "더블데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국주는 "내가 언니와 연애(더블데이트)를 갔다고?"라고 부정했다. 안영미는 "(네가 생각하는) 그 남자친구 이전에 또 있었지 않나"라며 "너 천하의 난봉꾼이었지 않나"라고 폭로했다. 매니저도 "그때면 일반인 그 분이다"라고 거들었다. 안영미는 "사진 있다"며 휴대폰 앨범 속 사진을 찾기 시작했다. 유병재가 "일반인이라는 건 일반인 아닌 분도 만나셨다는 거냐"고 예리하게 질문했다. 안영미는 "킬러였다"라고 말했다.

안영미의 앨범 속 사진을 확인한 매니저는 "이 분 맞다"라고 증언했다. 안영미가 "사진 있잖아"라며 사진을 보여주자 이국주는 "사진이 왜 있냐"며 당황했다. 안영미는 "나만 쓰레기 만들고 자기는 요리 잘하는 현모양처처럼 나가려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국주는 "언니는 벗고 뛰어다닌 거고 난 그냥 사랑을 해서 연애를 한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안명미가 "나도 열이 많아서 그랬던 것"이라며 "유유상종"이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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