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6 (금)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미스터로또’ 김연자 “1호 글로벌 트로트 아이돌 뽑으러 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초이랩 소속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한류의 여왕' 위엄을 입증했다.

김연자는 1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에 출연해 연자의, 연자에 의한, 연자를 통한 K-트롯돌 발굴 오디션 '연자발굴단'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연자는 오프닝에서 '미스터로또'를 빛낸 12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아침의 나라에서' 무대를 꾸몄다. 대한민국 1호 한류스타 김연자는 연자 엔터 대표로 변신했고, 총 12명의 지원자가 연자 엔터 대표 제1호 트롯돌이 되기 위한 치열한 노래 대결에 나섰다.

대결에 앞서 김연자는 데뷔 50주년 신곡 '고맙습니다' 무대를 펼쳤고, 이후 일본 활동을 회상하며 "그때도 우리나라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일본에 우리나라 트로트를 많이 알리기 위해 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반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연자발굴단' 기획 이유를 묻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제는 트로트를 다 좋아하신다. 그래서 케이팝처럼 트로트도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1호 글로벌 트로트 아이돌을 뽑으러 왔다"고 말했다.

또 김연자는 J-POP 스페셜 무대까지 준비했다. 그는 사이죠 히데키의 '갸란두'를 열창하며 '한류의 여왕' 위엄을 입증했다. 이후 김연자는 최수호의 무대에 옛날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최수호와 함께 미야코 하루미, 오카 치아키의 '나니와 사랑의 가을비'를 스페셜 무대로 준비, 가창에 이어 일본어로 만담까지 펼쳐 솔로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홍지윤과 함께 미소라 히바리의 '진세이 이치로'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후배 가수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내는 김연자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대결이 끝난 뒤 김연자는 "또 한 번 놀란 게 일주일 만에 이걸 다 준비했다는 게 대단하다"며 "우리나라 노래도 있었지만 외국 노래도 많았었는데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연자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았으며, 데뷔 50주년에 맞춰 후속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 발매한 일본 신곡 '海を渡る蝶(바다를 건너는 나비)'의 홍보를 위해 일본에서 다양한 방송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