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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절감 카드' 루머에도 묵묵히 개인 훈련... 이강인, PSG 복귀 눈앞→다음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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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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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개인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아직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에 합류하지는 않았으나 스페인에서 개인 휴가를 즐겼고, 개인 훈련까지 진행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20일 개인 SNS에 훈련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이강인은 터질 듯한 허벅지를 자랑하며 바지를 끝까지 끌어 올린 모습이었다. 다음 시즌 주전 도약을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었다.

다음 주 월요일에 PSG로 복귀할 전망이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로익 탄지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이번 여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제 대회에 출전한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다음 주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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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에 휘말렸다.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거액의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6일 "PSG는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이강인에 대한 7,000만 유로(1,050억) 제안을 거절했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강인도 PSG와 파리에서 매우 좋은 느낌을 갖고 있기에 떠나지 않는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거론됐다. 이강인을 관심 있게 보는 모양이다. 뉴캐슬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16일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신임 디렉터인 폴 미첼은 이강인을 이번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꿈'과도 같은 타깃으로 지목했다. 뉴캐슬은 약 4,000만 파운드(718억)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뉴캐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 입단해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킥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으나 준주전급으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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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강인을 지키려 한다는 것이 결론이었는데, 또다른 보도도 있었다. 이강인을 이적료 절감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한다는 주장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빅터 오시멘 영입을 원하는 PSG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다. 이에 이강인, 솔레르, 무키엘레 세 명의 선수를 나폴리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는 세 명의 선수 중 이강인에게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가 이강인을 지키기를 원한다는 보도도 있었고, 트레이드 카드로 쓴다는 보도도 있었다.

숱한 이적설에도 이강인은 시즌 준비를 묵묵히 하고 있었고, 1년 만에 PSG를 떠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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