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나솔사계' 캡처 |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5기 광수, 옥순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15기 옥순이 "임신했다. 지금 4개월 1주 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좁은 투룸에서 살고 있는 옥순은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그 회사가 부도났다. 기다리는 중이다. 거의 다 지어졌는데 공정률 90%에서 멈췄다. 여기 살다가 이사가려고 했는데 아기 생기면 짐이 많아지니까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먹덧을 겪고 있었다. 옥순은 "제가 '나솔' 촬영할 때보다 12kg가 쪘다. 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뚱뚱하다고 살 빼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지난 해 SNS에 올렸던 게시물에 대해 제작진이 질문하자 옥순은 "그때 심하게 싸웠는데 오빠가 이혼하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광수는 "싸움 원인은 일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한 차이였다"며 "앞으로 싸워도 SNS에 그런 똥글은 안 올리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옥순은 여전히 발레 강의를 하고 있었다. 옥순은 "집에 있으면 더 울렁거린다"며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살이 찐 옥순은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음식을 계속해서 먹어 웃음을 선사했다.
광수가 퇴근해 집에 왔다. 옥순은 "양치를 3일 째 안 했다. 양치하면 토가 이만큼 나온다. 칫솔만 봐도 무섭다"며 입덧의 고충을 토로했다. 광수는 "안쓰럽다.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미안해했다.
두 사람의 아기 성별은 딸이었다. 옥순은 딸이기 때문에 자신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말이 되자 두 사람은 시골에 있는 농막으로 향했다. 휴게소에서 잔뜩 간식을 먹고 농막에 도착하자마자 낮잠을 잤다. 달콤한 낮잠을 즐긴 후 일어난 두 사람은 직접 키운 상추를 따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옥순은 "너무너무 행복하다. 뭘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옥순은 "아이가 어떻게 생기든 그냥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수는 "건강하게 태어나서 만나자. 나오면 아빠가 잘해줄게"라고 편지를 남겼다. 광수는 "마지막으로 저희가 뽀뽀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옥순과 입맞췄다.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
한편, 14기 상철, 백합이 신혼집 첫 집들이 손님으로 4기 영수, 1기 영호, 8기 영수를 초대했다.
4기 영수는 능글맞은 캐릭터답게 백합에게 "막상 (시집) 보내려고 하니 마음이 녹록지 않다"고 장난쳤다.
상철, 백합이 "저희 집들이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자 4기 영수는 "이 결혼 반댈세. 내 여자였어야 하는데"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8기 영수가 "배달 음식으로도 충분한데"라며 음식을 차린 상철, 백합에 고마움을 표했다. 백합이 "오빠들이 어떤 존잰데"라며 추어올리자 8기 영수마저 "넌 내가 좋아했던 존재지"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던졌다.
1기 영호가 노래를 부르며 이들의 시작을 축하해줬다. 세 사람은 상철과 백합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며 연애 자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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