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사진l박규리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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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분노했다. 소속사 역시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됐다며 회복을 위해 7월 한 달 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박규리는 이틀 뒤인 15일 수술을 받았고, 16일 개인 SNS에 “수술 잘 됐다고 한다.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라”라는 글로 팬들을 안심 시켰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박규리가 수술을 잘 마쳤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응원했으나, 일각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등장했다. 그의 부상을 두고 성형 의혹, 폭행 의혹 등이 인 것이다.
결국 소속사는 17일 재차 입장을 내고 박규리의 부상 원인이 ‘낙상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루머)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규리 역시 자신의 SNS에 소속사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려고 그럴까”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오는 24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로 컴백한다. 하지만 박규리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으면서 완전체 활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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