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8 (수)

‘‘멍때리기 대회 우승’ 권소아 아나운서 “대회 상금 0원, 명예와 트로피 얻어” (‘유퀴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퀴즈’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권소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멍 때리기 대회’ 10주년 챔피언이 된 권소아 아나운서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소아 아나운서는 대회 참가 계기로 “제가 멍때리기를 잘 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고, 제가 프리랜서이고 대회 10주년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우승하면 나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고 4개 국어를 하기 때문에 이 행사에서 1등을 해서 전 세계에 대회의 취지를 알릴 것이다 (생각했다)”고 웃었다.

멍때리기 대회 심사 기준은 심박수를 15분 마다 재서 안정적이고 하향선을 그리면 우승이라고. 권소아 아나운서는 “상금은 없다. 명예를 얻는 거다. 트로피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N잡러’인 권소아 아나운서는 기자, 리포터, 국제 행사 MC, 독일어 강사, 성우 등 갖고 있는 직업만 10개라고 밝혔다. 또 4개 국어를 하는 권소아 아나운서는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 2.5세다. 독일에서 오래 살다 왔기 때문에 독일어는 모국어처럼 하고 프랑스어는 학교에서 배우고 스페인어와 라틴어를 조금씩 배웠다”고 밝혔다.

또 “한국어는 집에서만 썼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집에서 엄격하게 한국어를 시키셔서 독일어를 사용하면 벌금을 내야 했다. 그게 모이면 외식을 하러 갔다”고 웃었다.

그는 “굉장히 많이 노력을 했다. 제가 영어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국제 행사 MC를 보더라도 한국어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외국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한국어가 약하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아서 한국어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