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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오피셜] '8만명 지켜본다' 음바페, 메디컬테스트 통과…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쌍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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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치른다. 입단식을 치르기 전에 일찍이 레알 마드리드에 방문했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킬리앙 음바페의 메디컬 테스트가 끝났다"라면서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테스트에서 쌍으로 엄지를 들고 환하게 웃는 음바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음바페 메디컬테스트 통과 사진을 알려 관심이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이 끝나고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길 원했지만 음바페가 거절하면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떠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과 작별 후 구체적인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공식 발표 임박을 알렸고 레알 마드리드도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음바페 영입을 알렸다. 등 번호는 9번으로 카림 벤제마 뒤를 이어가게 됐다.

다만 입단식은 7월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음바페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일이 있었지만 홀로 분투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준결승까지 올라갔는데 스페인에 선제 득점을 하고도 연달아 실점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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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끝난 뒤 곧장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음바페 입단식 일정을 알렸다. 7월 1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을 진행할 거라고 발표했다.

입단식 티켓은 불티나게 팔렸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일정이 확인되자 빠르게 매진됐다. 첫날이 끝날 때까지 85% 이상이 판매됐는데 현재 모두 매진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약 8만명의 레알 마드리드 서포터즈가 음바페를 보려고 운집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진행한다. 'RM Play'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음바페 입단식 과정이 공개된다. 이 행사에는 지네딘 지단을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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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AS모나코에서 10대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포스트 티에리 앙리'로 불리면서 10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록들을 갈아치웠고 2017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등 세계적인 선수와 뛰며 성장하더니 팀 핵심이자 프랑스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AS모나코 시절부터 드림 클럽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됐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잠정 보류했다. 2년 전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또 한 번 결정을 망설이는 듯 했지만,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음을 굳혔다.

'비피셜'로 알려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결정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알려 놀라운 일은 아니었지만,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스페인 유력 기자 '마테오 모레노' 등이 재확인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사가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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