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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수)

황윤성 "무명 8년, 정산 0원…이찬원 소속사 이적 후 첫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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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이찬원(왼쪽)과 그의 절친 가수 황윤성(오른쪽). /사진=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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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황윤성이 재테크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황윤성이 출연한다.

황윤성의 출연은 MC 이찬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이찬원은 황윤성을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라고 소개하며 "모든 게 완벽하지만 경제 관념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황윤성이 본가가 있는 청주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과거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황윤성의 아버지는 "지금은 제 이름 석자가 없어지고 윤성이 아비가 됐다"며 뿌듯해한다.

2015년 아이돌 그룹 로미오로 어렵게 데뷔한 황윤성은 긴 무명 시절 탓에 데뷔 8년 차까지 정산금이 0원이었다고 고백한다. 이후 절친한 가수 이찬원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첫 정산금으로 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힌다.

지난 3월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황윤성은 "경제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며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아버지와 관련이 있다고 밝힌다.

이에 이찬원은 "나와 똑같다"고 말해 어떤 목표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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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윤성. /사진=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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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자신이 황윤성의 통장과 카드를 처음 만들어 줬을 정도로 그가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고 소개한다.

이찬원은 "최근에는 세금을 몰라서 큰 곤혹을 겪기도 했다"며 황윤성의 아찔한 경험을 전한다.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 후 활발히 활동하던 2022년 9월 군 입대 했던 황윤성은 군 생활 중에도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해 1300만원을 모았으나 제대하자마자 그 돈을 세금 약 1600만원을 내는 데 썼다고 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황윤성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돈만 남기고 어머니에게 맡긴다며 검소한 모습을 공개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는 "황윤성씨가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하나 있다"며 돈 관리를 처음 시작하는 '재테크 햇병아리'들이 꼭 거쳐야 할 필수 코스를 일러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황윤성은 그룹 로미오의 메인 보컬로 2015년 데뷔했으며, 이후 2020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11위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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