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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꺾고 코파 2연패…통산 16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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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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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역대 16번째 대회 우승이다.

아르헨티나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 끝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직전 2021년 대회에 이어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2021년과 올해 코파 아메리카를 모두 우승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서며 메이저 대회를 세 차례 연속 우승하는 대업도 이뤘다.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스페인이 유로 2008·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우승한 바 있다.

'축구의 신' 칭호를 받은 메시는 '라스트 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앙헬 디마리아도 연장 후반에 교체돼 나오면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우승을 노린 콜롬비아는 아쉽게 정상의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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