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인터뷰중 눈물을 보이기도 한 고지우. [사진= KPGA] 2024.07.14 fineview@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고지우는 전예성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통산 3번째로 챔피언조에 나선 그는 지난해 '맥콜 모나 용평 오픈' 이후 1년 13일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고지우는 "작년에 우승하고 두 번째 우승을 빨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우승을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더 안돼서 스윙과 경기 운영 부분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바꿨다. 이렇게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우승 인터뷰중 눈물을 보이기도 한 그는 "작년에 우승하고 스윙 교정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일정 시간 동안 성적을 포기해야 했고, 성적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어드레스부터 피니시 자세까지 섬세하게 연습했고, 전지훈련 가서도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연습했다. 연습 루틴은 따로 없고 그때그때 상태를 보면서 하는 편이다"라고 털어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한 고지우. [사진= KPGA] 2024.07.14 fineview@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지우는 "앞으로는 스스로를 너무 옥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최종 목표는 세계 랭킹 1위"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윤이나는 이채은과 공동3위(15언더파), 한진선은 7위(12언더파), 방신실과 김수지 지한솔은 나란히 공동8위(11언더파), 서어진은 공동11위(10언더파), 송가은은 공동16위(8언더파)를 기록했다.
KLPGA는 오는 8월 1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