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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3일 9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뒤 곧바로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34호 홈런에 도달했다. 양키스 선수로는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이고, 메이저리그 전체 7위 기록이다.
저지의 홈런은 양키스가 5-1로 앞서던 5회 나왔다. 저지는 볼티모어 오른손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들어온 체인지업을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12.9마일, 181.7㎞로 측정됐다. 비거리는 431피트로 약 131.4m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은 2001년 배리 본즈의 39개다. 이어 2013년 크리스 데이비스와 1969년 레지 잭슨이 37개를 기록했다. 2001년 루이스 곤살레스와 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35개로 그 뒤를 잇는다. 1969년 프랭크 하워드에 이어 저지의 기록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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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에 앞서 홈런 두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먼저 1회 오스틴 웰스가 2사 1, 3루 볼카운트 2-2에서 로드리게스의 9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1-0에서 4-0으로 1회부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5회에는 후안 소토가 역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솔로포를 날렸다. 소토의 시즌 23호 홈런. 양키스는 5-1로 달아났다. 경기는 양키스의 6-1 승리로 끝났다.
양키스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연승을 달리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을 다시 안개국면으로 돌려놨다. 볼티모어가 57승 38패 승률 0.600으로 1위, 양키스는 58승 39패 승률 0.598로 경기 차 없이 승률만 2리 뒤처진 2위다. 15일 전반기 최종전 결과에 따라 양키스가 선두를 되찾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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