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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푹 쉬었어도 여전한 손흥민! 연습경기 멀티골 폭발→토트넘 7-2 대승... 새 시즌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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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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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최근 토트넘으로 복귀했고, 팀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식 친선 경기도 진행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케임브리지의 친선 경기 결과를 전했다. 케임브리지는 지난 시즌 3부 리그에서 뛰었던 팀이다.

경기 결과는 토트넘의 7-2 대승이었다. 전반전과 후반전 각각 다른 멤버로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전에 출전했다.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 브레넌 존슨 등과 함께 출격한 손흥민은 멀티골을 작렬했다. 존슨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전반전 5-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에는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에메르송 로얄 등이 나섰고,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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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점은 토트넘 신입생 아치 그레이는 후반전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고, 루카스 베리발은 미드필더에서 창의성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골드 기자는 이어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제이미 돈리도 왼쪽 풀백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일정으로 인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라두 드라구신이 나서지 못했다. 로메로는 결승을 앞두고 있고, 판 더 펜과 드라구신은 이미 탈락했으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연습경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느라 출전 시간은 없었다. 부상 재활로 인해 크게 무리시키지는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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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해리 케인이 떠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17골 10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도움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주장을 맡으면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다음 시즌도 손흥민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막바지 한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도 손흥민이 중심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연습경기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이제 돌아오는 7월 말 한국 투어에 나서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 팬들 앞에서 치르는 경기이기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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