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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황희찬 동료→손흥민 파트너 된다 "토트넘, 네투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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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황희찬 동료에서 손흥민 동료가 될 수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페드루 네투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공격수 보강을 강력히 원한다. 이것이 네투 영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며 "토트넘의 이번 여름 영입 1순위는 단연 네투다"고 알렸다.

네투는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을 책임지는 윙어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2019-2020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친 뒤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2023-24시즌 총 24경기서 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 중 18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2골 9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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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는 빠른 발과 강력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상대 측면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날카로운 킥 한 방을 갖춰 많은 도움을 기록하기도 한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부터 왼쪽 윙어 모두 가능하다.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일품이다.

아쉬운 건 내구성이다. 네투는 울버햄튼 입성 이후 40경기 이상 뛴 시즌이 2019-20시즌밖에 없다. 지난 시즌도 햄스트링을 다쳐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프로 커리어 동안 무려 9번이나 다쳤다.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2021년에는 10개월이나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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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뛰어난 공격력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이다.

오른쪽 윙어 자리에 네투를 기용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을 왼쪽 윙어 혹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네투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하려고 한다.

올여름 꾸준히 네투와 연결됐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네투와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네투의 부상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토트넘이 생각하는 이적료와 울버햄튼의 요구액에 차이가 있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네투 몸값으로 4,5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최소 6,000만 파운드는 받아야 네투를 넘겨줄 수 있는 입장이다"며 "토트넘만 네투를 보는 건 아니다. 아스널, PSG(파리생제르맹)도 네투에게 관심이 크다. 토트넘 뜻대로 이적 시장이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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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 설득 작업도 남았다. 더 큰 무대서 뛰고 싶어 하는 네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원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네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토트넘의 영입전이 복잡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쳤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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