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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칭찬인데? 루니 "야말은 나와 비슷...윌리엄스는 호날두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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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웨인 루니가 스페인 신성 2명을 극찬했다.

루니는 "라민 야말은 내가 유로 2004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10대 시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니코 윌리엄스는 뛰어나다. 윌리엄스는 어렸을 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올리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이탈리아를 상대로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스페인의 도장깨기가 시작됐다. 스페인은 조지아, 독일,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잉글랜드다. 스페인은 한 번만 이기면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유로에서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스페인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는 건 윌리엄스와 야말 덕분이다. 윌리엄스와 야말은 스페인의 측면을 책임진다. 윌리엄스는 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쉽게 뚫어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마무리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야먈은 2007년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우측면에서 동료를 이용하거나 직접 돌파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낸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했다. 당시 나이는 15세였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했고 모든 대회에서 47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각종 최연소 기록을 깼다. 유로 2024에서도 최연소 도움, 최연소 출장,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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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자신과 야말을 비교했다. 물론 야말이 훗날 루니를 뛰어넘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야말 입장에서 최고의 칭찬이다. 루니는 16세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데뷔했고 아스널의 30경기 무패를 끊는 득점을 터트리며 PL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루니는 10년 넘게 절정의 기량을 유지했고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루니는 유로 2024에서 메이저 대회를 처음 경험했고 4경기 4골을 넣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스페인과 가나 이중국적자인 윌리엄스는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했다.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코파 델 레이에서 3골 5도움을 만들어내며 아틀레틱 클루브의 우승을 이끌었다.

루니는 윌리엄스를 보면 호날두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현재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시작은 왼쪽 윙어였다. 지금처럼 근육질이 아니라 날렵한 몸을 갖고 있었다. 호날두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재간으로 좌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 윌리엄스도 좌측면에서 파괴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여름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 첼시, 아스널 등과 이적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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