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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신인 이동은, 하이원 1R 9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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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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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은


19살 신인 이동은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첫 승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동은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쳤습니다.

9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이동은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동은은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이건희 씨와 KLPGA 준회원인 이선주 씨 사이에서 태어나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고 지난해 KLPGA 2부 드림투어 1승을 거두고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3차례 진입한 가운데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 최고 성적입니다.

신인상 레이스에서는 유현조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습니다.

8언더파 64타를 친 전예성은 2위에 자리했습니다.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전예성은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전예성은 18개 홀에서 단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확도를 뽐내며 버디만 8개를 몰아쳤습니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진선은 7언더파 단독 3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장타자' 방신실이 6언더파로 김민주 전우리 지한솔과 공동 4위에 올랐고 최근 한 달간 준우승만 2차례 한 윤이나는 2언더파 공동 31위로 출발했습니다.

(사진=KLPGT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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